소아

아이들 키우면서 걱정 많으시죠? 저도 애 둘 아빠로서 행복할 때가 더 많지만 때론 걱정되고 불안할 때가 있는 것 같습니다. 부모 마음이 다 똑같죠.

애들이 어릴 때는 내가 제대로 키우고 있는 건가, 내 아이의 이런 모습이 정상인 건가 걱정이 되고. 그래서 인터넷 검색해보면 정보는 엄청 많이 쏟아지는데(사실 이게 문제.) 얘기가 다 달라 누구 말을 믿어야 할지 모르겠고.
아이들 학교 보내면 공부, 또래관계 여러 가지 신경 쓸 건 많은데 어렸을 때처럼 아이가 내 마음대로 컨트롤 되지도 않고. 학교에서 집중 못하고 주의산만하다거나 틱을 보이면 혹시 그 유명한 ADHD나 Tic 아닌가, 정신과를 가야 하나 고민되고. 

우리 부모님은 나를 어떻게 키웠나 그런 생각이 들기도 하고. 뭐 그런 것 같아요. 

이런 저런 궁금증이 있고 고민이 있으면 인터넷 그만 찾아보시고 근처 정신과 의원에 가서 물어보세요. 그냥 가셔서 이것저것 물어보세요.

열심히 인터넷 찾아보신 것 보다 훨씬 공신력 있는 답을 얻으실 수 있을 겁니다. 
정신과 진료 본 것 자체로 기록남아 애 앞길 지장 줄 걱정하실 필요 없습니다. 굳이 필요하지 않은 약, 먹이고 싶지 않은 약, 억지로 처방하는 일 없습니다. 아이한테 약 먹이고 싶은 부모 아무도 없습니다.